27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에 실손보험 보험료의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금용위는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1,2세대 실손보험료 인상률16% 수준에서 조정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보험업계는 25% 인상을 요구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1,2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 15% 인상
3세대 착한실손의 경우는 2년간 안정화 할인 특약 종료로 평균 8.9% 인상될 전망입니다.
[ 참고 ]실손보험료는 2015년 이후 (2018년을 동결) 평균 10.9% 인상됐습니다.
이 같은 실손보험료의 인상은
실손보험의 갱신 주기,
개인 연령,
성별에 따른 요인이 더해지면
체감 인상폭은 최대 2배 이상
급증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한 살당 평균 3%의 ‘연령 인상분'
(고령층 연령 인상분은 연간 5%)
넘기 때문에 인상 폭이 큽니다.
단, 2017년 판매되기 시작한
3세대 실손보험은
출시 만 5년이 지나지 않아서
연령 인상분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년에 갱신 주기가 도래하는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갱신주기가 5년인 경우 2017~2021년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 보험연구원은 손보사들이 실손보험료를 연평균 13.4%씩 올려도 10년 뒤에는 누적 적자가 100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계속되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금융위는 1~3세대 가입자가
내년 6월까지 4세대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조치도 제안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