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는 보험료가 동결되더라도
나이를 먹으면 개인별로 갱신시 오릅니다.
그런데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의 계속되는
적자를 이유로 올 초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갱신을 앞둔 실손의료보험료를
20% 정도 올리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1월 실손보험 갱신을 앞둔
1세대, 2세대, 3세대 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예상 인상률을 알리는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는 보험료 인상 15일 전까지
해당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작년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얼마?
* 2021년 실손보험료 인상률
1세대 | 2009년 9월 이전 판매 | 17.5~19.6 % |
2세대 | 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 11.9~13.9 % |
3세대 | 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 | 동결 |
실손보험 손해율은 평균 131%로 1세대 기준 140%는 보험사가 보험료로 100원을 받아 140원을 지급했다는 의미입니다.
실손 보험료는 2015년 10월 보험가격 자율화 시행으로 보험사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보험업 감독 규정에 매년 보험료 인상 인하의 범위를 ±25%를 초과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율화 후 보험사가 2년 연속 20% 인상을 하다보니 금융당국이 나선 상황이라 최종 인상률은 보험사가 제시한 20% 대비 줄어들 전망입니다.
▶ 내 실손 보험료는 얼마나 오를까?
가장 큰 폭으로 오를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실손보험 적자율이 가장 큰 1,2세대 실손보험입니다.
더불어, 1,2 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갱신 주기는 3~5년 이므로
연 20%를 계산하면
3년 갱신시 1.7배
5년 갱신시 2.5배
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갱신되는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안내문을 받고 놀랄 수 있습니다.
▶ 기존 실손보험,
계속 가지고 가야 하나요?
* 세대별 실손 보험 비교
시기 | 자기부담금 | 갱신주기 | |
1세대 | ~ 2009년 9월 | 0% | 1~5년 |
2세대 | 2009년 10월~2017년 3월 | 10~20% | 1~3년 |
3세대 | 2017년 4월~2021년 6월 | 10~20% | 1년 |
4세대 | 2021년 7월~ | 20~30% | 1년 |
기존의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현재 실손보험보다 적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의 경우 차이가 큽니다.
그러나
계속된 실손보험료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해약하거나 같은 회사에서 판매되는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탈 수도 있으나
비급여 보장이 기존 보험보다 줄고
초대 4배까지 개인별 할증이 있습니다.
또한, 1년 마다 갱신이 되고
5년 마다 재계약 형식이므로
내 의사와 상관없이 지금 판매되는
실손보험으로 무조건 갈아타게 되어있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보험료 부담으로 1,2세대 실손보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미리 갈아타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병이 있다면 한번 더 고민을 해봐야지 싶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내년도 실손보험 인상률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궁금하다면,
2021.12.28 - [분류 전체보기] - 2022년 실손보험 인상율 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