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정아버지께서 카톡이 왔습니다.
국민 비서에서 안내드립니다?
부스터 샷 관련 톡이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모두 2차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제 남편은 이미 부스터 샷까지 마친 상태이고요. 그럼에도 사실 전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친정아버지 부스터 샷 안내 톡이 도착한 것이죠.
부스터 샷(Booster Shot)이란,
특정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받는 추가적인 접종을 의미합니다.
부스터 샷은 접종을 완료한 뒤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항체가 서서히 소멸되므로 전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언젠가는 부스터 샷이 필요합니다.
최근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바짝 긴장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부스터 샷'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도 대폭 축소했다고 합니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8137
더불어, 방역패스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http://www.segye.com/newsView/20211129517262?OutUrl=naver
부스터 샷은 개인의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가 된 분위기입니다.
코로나에 취약한 고령자들에게는 더 필요한 상황이죠.
이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부스터 샷 접종 간격
위 내용은 11월 17일 자 고시한 코로나 추가접종 대상자 및 접종 간격입니다.
60대 이상은 기본 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부스터 샷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 사이 오미크론에 대한 염려로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전체 성인으로 확대되었다.
18~49 세 | 기본 접종 완료 5개월 이후 추가 접종 가능 |
18~49세 연령층도 기존 접종 완료일 5개월 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 부스터 샷 예약방법 (일반인)
1) 사전예약
ⓐ 50세 이상 연령층
추가 접종 대상자는 사전 예약 일정에 앞서 개별적으로 문자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접종이 가능한 2주 전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11월 22일 순차적으로 실시 중이며, 12월 6일부터 접종일이 선택 가능하다.
ⓑ 18~49세 연령층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4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2) 잔여백신
잔여백신으로는 12월 2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60세 이상은 기본 접종 완료 후 3개월 만에, 50대 이하는 4개월 만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많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60세 이상은 12월부터 예약 없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부스터 샷 백신 종류
추가 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이루어지고 교차 접종 시 2종류가 넘지 않아야 된다고 합니다.
30세 미만은 화이자만 접종합니다.
ⓐ 아스트라 제네카 부스터 샷
1,2회 모두 아스트라 제네카 접종 -> 화이자 또는 모더나
1회 아스트라 제네카, 2회 화이자 -> 화이자
ⓑ 모더나, 화이자 부스터 샷
동일 백신으로 2회 접종했을 경우 동일 백신으로 추가접종
ⓒ 얀센 부스터 샷
화이나 또는 모더나로 추가접종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는 3개월 이후 화이자는 5개월 이후 항체가 점차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파 감염자는 부스터 샷을 안 맞아도 된다고 하네요.
12월10일 추가 백신 접종 간격이 변경되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2021.12.10 - [생활정보] - 코로나 3차접종(부스터샷) 조기접종-접종간격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