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준금리 1% 시대,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갈까?
어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예상했던 일이며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금리는 중립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 라는 발언을 남겼다.
중립 금리는 비유하자면 가열되지도 않고 물가가 오르지도 않는 적정한 금리로 공식적으로 정해진 수치가 있지는 않다. 중립 금리도 경제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더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
이주열 총재의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이 여전히 완화적이다" 라고 언급하며 향후 금리를 더 인상하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인가?
최소한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려놓으려고 하는 건 아닌가 추측해본다.
2019년 하반기 부터 한국은행은 1.75%부터 1.25% 까지 금리를 내리는 추세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려고 이례적으로 금리를 인하했었으니 이제는 정상화를 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대다수는 1.25%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까 예상하며 추가로 물가나 경기 상황이 좋아진다면 0.25% 더 1.5%까지 내년에 올릴 수 있지 않느냐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잠잠하다면 괜찮겠지만 현재 확산세가 커질 경우에 대한 염려에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가 재확산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설령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더라도 예전처럼 이동을 제한하거나 영업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의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수준의 방역지침이 진행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강력한 코로나 규제가 열린다면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음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은 내년 1,2월이고 만약 이주열 총재가 다시 금리인상을 고려한다면 내년 3월 퇴임이므로 다음 금융회 일정은 1,2월이 있고 4월에 있다. 이주열 총리는 3월에 퇴임이므로 2월 안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
그러나 2월 24일이 금융위 이고 3월 9일이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과연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싶다.
따라서 금리 인상 계획이 있다면 1월에 올리지 않을까 싶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 대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1/11/25/6OWCBEQGTVFA5G5K4LBYYNCBKU/
어제는 기준 금리 인상이 결정되자 마자 몇몇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오르겠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1/26/BMATUQYA7FGYHLW62SP47MV5SA/
왜냐하면 그동안 정부의 대출규제로 가산금리를 높이는 식으로 대출 금리를 높여갔으나 예대마진이 많이 늘어났다. 최근 금융 감독 위원회에서 경고도 했고 그래서 예금금리를 올렸다
결국 다음 달 코픽스 금리에 반영되므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출 금리가 인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