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내렸습니다. 돈을 푼다는 건 경제를 살리기 위한 건데 지금 돈을 푼다는 건 중국이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안 좋다 라는 것이다.
지준율 인하는 미리 예고되었으나 지급율 인하 시점이 애매합니다.
중국은 어제(12월76일) 지급준비율 인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보통 지준율 인하는 금요일 저녁에 금융시장이 다 마감한 후에 발표합니다. 그럼에도 어제 발표를 한 것은 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헝다 그룹이 홍콩 고려사에 2억 6천만 달러 채무 상환이 어렵다 기습 공시를 했습니다. 채무상황을 하지 못하면 디폴트 상황인데 중국 정부가 질서 있는 파산을 모색한다 하면서 3일 날 헝다 그룹이 발표하자마자 광둥성 정부가 나서서 실무대책반을 투입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은 일단 헝다그룹 파산은 개별기업의 위기다 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지난 번 연준위에서 발표한 것처럼 전체 글로벌 금융위기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상황입니다.
이것을 축소시키기 위해 중국은 노력하고 있고 다만 중국 GDP의 30%를 부동산 경기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헝다그룹 파산이 촉발해서 중국 경제가 침체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에는 중국성장률이 5%대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실 중국의 지급 준비율은 8%정도 나와져야 됩니다.
▼ 중국 지급준비율
https://www.ceicdata.com/ko/indicator/china/reserve-requirement-ratio
중국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일단 지준율만 낮췄습니다.
지준율만 낮춘거지 사실상 양적완화를 의미하는 경기부양을 위해 물을 쏟아붓는 유동성 공급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유동성을 공급하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되는데 그것은 그대로 두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중국이 돈을 풀면 우리의 대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 통화가치 절삭으로 자산 수익률이 높은 우리나라로 투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우리한테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22232.html